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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노션 마스터가 되기 위한 첫걸음 - 2

by Jeremy Kang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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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션 마스터가 되기 위한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간 '노션 마스터가 되기 위한 첫걸음 - 1'에서 나만의 템플릿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면서 나에게 맞는 템플릿이 무엇인가 고민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노션 마스터가 위한 두번째 시간입니다. 우리가 노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 봅시다.

이유 2. '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뜬금없이 노션과 나 자신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냐고 의아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노션을 사용하다보면 느끼는 어려움은 결국 나도 내 자신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노션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본으로 블록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한 신문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자신만의 맞춤형 업무 프로그램을 짜는 방식이다' 라고 노션의 특징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62399331

 

이 기사에 따르면 결국 노션은 '블록', '자신', '맞춤' 3가지의 중요한 특징이 있는데요. 이는 노션 마스터가 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노션은 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내 자신에게 맞춰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나의 업무, 취미, 자기계발 등이 데이터베이스화 되어서 자신만의 삶의 이야기를 써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내 삶의 반경이 드러나게 되고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 지, 나의 삶의 목표는 무엇인지 등을 발견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 어렵고 나에게 맞는 활용법을 발견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나에게 맞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과 가치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좋아했던 음악이나 영화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서 나의 취향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면,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서 내가 선호하는 음식과 먹는 회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보면서, 나의 삶의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서도 점검해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노션은 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설명서가 되는 것입니다.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도 설명서에 내용이 부실하다면 그 제품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설명서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나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노션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길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수 있을까요? 해결책을 생각해 봅시다.

첫째, 시간을 내어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나의 업무, 정체성, 가치관, 취미,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악과 영화 등을 생각해보고 데이터베이스로 만들 필요가 있는 것을 선택해보세요.

둘째, 선택한 주제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보세요. 업무 데이터베이스라고 하면 업무 진행상항, 체크리스트, 마감일 등을 만들다보면 내가 지금까지 무슨 일을 해 왔고, 어떤 부분을 놓쳤으며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셋째, 첫술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정기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보면서 수정 및 보완을 하세요. 그러다보면 어느 새 나의 마음에 꼭 맞는 데이터베이스가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결국 한 단계 성숙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노션도 마스터 하게 될 것입니다. 모두가 노션을 마스터하는 그 날이 오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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