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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토브리그

드라마 스토브리그 인문학 - 열다섯번째 이야기

by 노션 일잘러 Jeremy Kang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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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드림 렌즈로 본 스토브리그 15화이면서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주의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5화 : 백승수의 드림

 

핸드볼 팀의 우승과 해체를 경험한 백승수는 프로야구 드림즈의 단장이 된다. 백승수는 만년 꼴찌인 드림즈의 우승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지만, 그 주위에는 방해하는 세력들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도 자기를 통해 주변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었다.

 

백승수의 첫 드림은 드림즈의 우승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백승수가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백승수를 지킨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짐을 내려놓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승을 하더라도 팀이 해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공분투를 하게 된다.

 

백승수의 드림은 드림즈의 우승이 아닌 드림즈 해체를 막는 것으로 변한 것이다. 그래서 단장직을 과감하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이고, 또한 그가 트라우마인 팀 해체를 막을 수 있었다. 

 

백승수를 보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첫째, 앞만 보고 달리던 백승수는 주위를 보기 시작하였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했지만 방해 세력으로 인해 넘어질 수밖에 없었다. 백승수는 좌절하는 사이, 프런트는 백승수 단장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다. 백승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같이 일 하는 동료들의 능력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만약, 백승수의 스타일대로 일처리를 했다면, 드림즈의 해체를 막지 못했을 수도 있다. 백승수는 프런트와 같이 호흡하는 법을 마침내 깨달은 것이다.

 

둘째, 백승수는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드림즈의 우승을 그의 드림으로 생각했지만, 드림즈의 해체를 막는 것으로 그의 드림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드림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가 단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백승수는 자신의 안위보다는 드림즈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백승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의 선택은 드림즈가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이다. 

 

셋째, 백승수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백승수는 드림즈가 현재 누리고 있는 영광을  마땅히 누릴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드림즈의 성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권경민이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였을 때,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였다. 어제보다는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아가는 백승수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백승수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어울린다. 

 

그동안 '드림렌즈로 보는 스토브리그'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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