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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24

죽음의 순간에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있다. 갯마을 차차차의 15화에서 홍반장은 지인들의 죽음 앞에 좌절한다. 지인의 죽음이 자신의 잘 못 때문이라 자책하는 홍반장은 결국 병원을 뛰쳐나와 자살을 시도한다. 그에게는 더 이상 살아가야 할 이유는 없었다. 다리에서 뛰어내려 삶을 마감하려는 그 순간, 감리 할머니가 보낸 문자를 읽게 된다. 감리 할머니의 문자 한 통은 홍반장은 자살시도를 멈추고 다시 살아갈 마음을 먹게 만들었다. 그럼, 홍반장은 왜 감리 할머니의 문자를 받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단순히 자살할 타이밍을 놓친 것인가? 아니면 자실을 하는 것이 겁이 난 것일까? 그 해답은 김지용 정신과 의사가 쓴 도서 에서 찾을 수 있다. 책에 보면 자살시도를 했다가 다시 살기로 결심한 사람들의 두 가지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첫째는 삶을 다.. 2021. 10. 18.
에버노트 심폐소생술 - 4 에버노트 심폐소생술 네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노트의 활용도를 높이는 메타데이터(Metadata) 만들기 에버노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메타데이터(Metadata)가 필요합니다. 우선 메타데이터의 정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메타테이터의 정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기록의 생산, 관리와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화된 혹은 반구조화된 정보(https://www.archives.go.kr/next/manager/metaData.do)'입니다. 두 번째 메타데이터의 정의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데이터(https://ko.wikipedia.org/wiki/%EB%A9%94%ED%83%80%EB%8D%B0%EC%9D%B4%ED%84%B0)'입니다. ​ 메타데이터를 정리해.. 2021. 5. 26.
에버노트 심폐소생술 -3 에버노트 심폐소생술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사연 있는 노트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 에버노트 심폐소생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연 있는 노트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노트를 관리할 수 있는 인덱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국어사전에서 인덱스는 '책 속의 내용 중에서 중요한 단어나 항목, 인명 따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일정한 순서에 따라 별도로 배열하여 놓은 목록.' 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책은 보통 200~300 페이지가 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을 찾으려면 뭔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목록이 필요합니다. 인덱스를 잘 활용하면 원하는 정보나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에버노트에서 노트를 쉽게 찾으려면 노트를 .. 2021. 5. 26.
에버노트 심폐소생술 - 2 에버노트 심폐소생술 준비가 되셨나요? 에버노트를 다시 활용해 볼 마음이 드셨나요? '에버노트 심폐소생술 1'에서는 사연 있는 노트를 만드는 것이 심폐소생술의 핵심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두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 첫째는, 사연이 있는 노트는 무엇인가? 둘째는 사연 있는 노트는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첫 번째 질문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연 있는 노트는 무엇일까요? 사연 있는 노트는 나의 손 때가 묻은 노트입니다. 즉, 내가 직접 작성하고 편집하고 수정한 노트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생각이 나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작성한 노트. 스크랩한 자료에서 필요 없는 내용은 삭제하고 중요한 부분만 남겨둔 노트, 독서 후에 만든 독서 노트와 같은 것이 사연 있는 노트입니다. 이런 노트들..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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