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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뇌/지식관리 방법론

지식관리 방법론 - 수직적 계층

by Jeremy Kang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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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원리 : 수직적 계층 구조

출처 : https://blog.fibery.io/the-knowledge-organization/

지식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첫 번째 원리는 수직적 계층 구조입니다. 이 방식은 1960년대에 파일을 캐비닛에 넣어 보관하는 방식에서 유래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클라우드 드라이브나 많은 회사들이 애용하는 정보 관리 시스템입니다.

 

수직적 계층 구조는 상-중-하의 3단계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수직적인 질서가 엄격하며 정보 간의 위계질서가 분명하다는 있고, 정보와 지식이 속해 있는 위치를 알고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고 해서 모든 상황에 다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위의 구조에는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첫째, 추상적인 지식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추상적인 지식에는 상위-하위 개념이 없기에 수직적 계층으로 정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위계질서가 분명하기 때문에 정보와 지식이 속해있는 상위개념이 아닌 다른 상위개념으로 옮겨가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둘째, 두 팀이 같은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연결점이 부족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공유할 수 없습니다.

요즘과 같이 협업을 많이 하는 업무 환경에서는 수직적인 계층 구조는 수평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대의 환경과 흐름이 변경됨에 따라 수직적인 구조는 그 장점이 약해지고 단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Ted Nelson은 수직적 계층 구조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수직적 계층 구조는 대개 강제적이고 인위적이다. 정보가 상호가 얽히고설키지 않는다. 사람들은 정보가 상호보완적이지 않을 때 계층을 만들고 분류를 하고 순차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직적 구조가 정보와 지식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간단한 방법이면서 흔하게 통용되는 방법이지만, 현시대에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협업이 요청되는 이 시대에 업무 환경은 아직도 수직적 계층 구조를 선호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직적 구조가 잘 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시대에 맞게 업데이트를 할 필요는 있습니다. 

 

참고 사이트 :  https://blog.fibery.io/the-knowledge-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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